아기 욕조 추천| 단계별로 다 사야 할까? 3년 목욕 시켜보고 내린 ‘살말’ 총정리

신생아 목욕, ‘대야 2개’가 기본

신생아 목욕은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보통 조리원에서 처음 배우는데, 물을 담은 대야 2개를 준비해 한쪽은 거품용, 다른 한쪽은 헹굼용으로 쓰는 것이다.

문제는 아직 아기가 목을 못 가눈다는 점. 아기 머리를 한 손으로 받치고 씻기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내 손목과 아기의 목을 보호해 줄 등받이가 필수다.

아기를 눕힐 등받이 욕조 1개는 필수이고, 나머지는 일반 대야를 쓰거나 등받이 욕조를 쓰면 된다. 등받이 욕조는 목욕 시키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대야는 나중에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 추천 조합: 1.등받이 욕조 + 일반 대야 조합이 국민 룰이다. 목욕 시키기에는 등받이 욕조 2개가 더 편하지만, 공간 차지나 활용도 측면에서는 대야 조합이 낫다.
  • 추천 모델:
    등받이 욕조 – 오케이베이비 온다베이비
    대야 – 센스2030

    온다베이비는 신생아 시기부터 쓰기에도 안정적이고 좋았다. 플러스 사이즈도 나왔다고 하니 더 좋을 것 같다.

    센스2030은 평범해보이는데 막상 찾으려면 이런 제품 찾기도 어렵고, 그래서인지 여전히 인기가 높다. 저렴한 아기 욕조에서 유해 물질 검출로 한 때 시끄러웠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추천 모델 제품 정보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기 욕조 추천 제품인 오케이베이비 온다베이비 욕조가 바닥에 놓여있다.

6개월, 12개월… 단계별 욕조, 정말 다 사야 할까?

아기가 앉기 시작하면 원형 욕조(오플라 등), 잡고 서면 샤워 핸들… 마케팅 문구만 보면 시기마다 욕조를 바꿔줘야 할 것 같다. 나 또한 이 고민을 깊게 했지만, 결론은 안 사도 된다.

  • 이유: 신생아 때 쓰던 등받이 욕조를 쭉 쓰다가 너무 좁다 싶으면 바로 가정용 욕조(어른용)를 활용하면 된다. 물을 깊게 받을 필요 없이 아이가 앉았을 때 다리만 담길 정도면 충분하다.
  • 팁: 만약 다시 돌아가서 하나만 산다면, 신생아부터 앉기 시작할 때까지 쭉 쓸 수 있는 ‘오케이베이비 온다베이비 플러스’ 같은 큰 사이즈의 등받이 욕조를 선택할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이보다 더 거창한 제품은 필요 없다. 육아용품은 가짓수를 줄이는 게 곧 돈 버는 길이다.

몰랐던 ‘워터탭’의 혁명

세면대에 설치하는 아기 비데도 좋지만, 공간을 차지하고 설치가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 육아 선배에게 추천받은 ‘워터탭’은 말 그대로 신세계를 열어주었다.

  • 워터탭이 필수인 이유: 일반 수전은 물이 아래로만 흐른다. 워터탭은 물줄기 방향을 위로 돌릴 수 있어 아기를 든 상태로 순식간에 엉덩이를 씻길 수 있다.
  • 실전 활용: 워터탭이 있으면 아기 엉덩이를 씻기는 난이도가 10에서 1로 줄어든다. 설치도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아기 비데 고민 중인 분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아기 욕조 추천 제품인 워터탭이 세면대에 설치된 모습

워터탭 설치 팁: 워터탭이 모든 수전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우리 집도 그랬는데, 동봉된 ‘테프론’을 감아주니 바로 해결되었다. 구매 시 ‘테프론’ 동봉 여부 확인 추천

구매 팁: 사용한 지 3년이 넘어가니 물줄기가 새기 시작해서 새로 바꿀까 고민 중이다. 찾아보니 그 사이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왔는데 저렴하고 판매량 많은 제품으로 구매하기 추천

아기 비데 대신 워터탭 찾고 있다면 720도 워터탭 쿠팡에서 자세히 보기


목욕용품은 필수품으로 충분하다

욕조는 애초에 단계별로 다 갖출 필요가 없다. 대야 2개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아 기본만 준비하면 된다.

  1. 신생아기: 등받이 욕조로 손목을 보호하자.
  2. 성장기: 신생아 욕조 또는 대야 이어서 계속 쓰기, 어른 욕조에서 씻기기
  3. 위생: 아기 비데가 고민된다면 우선 360도 회전 워터탭부터 설치해 보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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